봄이면 생각나는 대표 봄나물, 두릅! 향긋한 향과 쌉쌀한 맛이 특징인 두릅은 매년 3~5월 사이 제철을 맞으며 입맛을 살려주는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릅은 데치는 법만 제대로 익히면 쓴맛 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봄철 나물 반찬이나 무침, 쌈 재료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두릅의 기본 소개부터 제철 시기, 손질법, 데치는 방법까지 두릅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두릅이란? – 봄을 대표하는 건강한 산나물
두릅은 두릅나무의 연한 순을 말하며, 봄철 산나물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씁쓸하면서도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나물 반찬이나 초고추장무침으로 자주 활용되는데요.
특히 봄철 입맛을 되살려주는 식재료로 유명합니다.
두릅은 일반적으로 ‘참두릅’과 ‘개두릅(엄나무순)’으로 나뉘며, 마트나 시장에서는 대부분 ‘참두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두릅은 위로 곧게 뻗은 형태이며, 개두릅은 잎이 넓고 옆으로 퍼진 모양을 하고 있어 외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릅 제철은 언제?
두릅의 제철은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입니다. 특히 4월 중순~5월 초순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꼽힙니다. 이 시기의 두릅은 연하고 쓴맛도 적어 먹기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 제철 식재료일수록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도 풍부하니, 봄철에는 꼭 두릅을 챙겨보세요!
두릅 데치는 법 – 쓴맛 없애고 식감을 살리는 비결!
두릅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가볍게 데쳐서 무침이나 볶음, 쌈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래는 두릅 데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
✔ 두릅 데치기 재료
- 손질된 생 두릅
- 물
- 굵은소금 (1작은술 정도)
- 얼음물 (또는 찬물)
Step 1. 손질하기
- 밑동의 딱딱한 부분은 0.5cm 정도 잘라내 주세요.
- 두릅 밑부분에 있는 껍질 같은 섬유질이 질기면 살짝 벗겨줍니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흙이나 먼지를 제거합니다.
Step 2. 끓는 물에 데치기
-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고, 굵은소금을 한 작은술 넣어줍니다.
- 두릅을 넣고 약 30초~1분 정도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해져요!)
- 데친 두릅은 바로 얼음물 또는 찬물에 넣어 색감을 살리고 잔열을 제거합니다.
⏰ Tip: 잎이 너무 연한 두릅은 20~30초만 데쳐도 충분합니다. 밑둥이 두껍고 질긴 경우는 1분 정도 데치면 좋아요.
Step 3. 물기 빼기
-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거나 손으로 살짝 눌러 짜줍니다.
- 데친 두릅은 냉장보관하면 2~3일 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데친 두릅, 이렇게 먹어보세요!
- 두릅 초무침
데친 두릅을 한 입 크기로 썰고 초고추장(고추장+식초+설탕)에 가볍게 무치면 새콤한 봄반찬 완성! - 두릅쌈
쌈장이나 된장을 곁들여 고기와 함께 쌈으로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궁합도 좋아요. - 두릅전
두릅을 반으로 갈라 밀가루, 계란옷을 입혀 지져내면 고소한 봄 전 요리가 완성됩니다.
두릅 효능 간단 정리
- 피로 회복: 사포닌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해소에 도움
- 소화 촉진: 식이섬유가 풍부해 봄철 변비 개선에 효과적
- 다이어트 식품: 저칼로리 고영양으로 포만감을 주며 체중 조절에 유리
마무리하며 – 봄엔 두릅으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세요
두릅은 제철일수록 영양가도 높고 맛도 깊어집니다. 손질과 데치기도 어렵지 않아서 봄철 별미로 챙기기 좋은 대표 산나물이에요. 특히 데친 두릅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니 이번 봄엔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