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반찬 중 단연 손꼽히는 메뉴, 계란장 많이들 드시죠?
그중에서도 요즘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노른자장(달걀노른자장)’ 들어보셨나요? 티비를 보다가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씨가 만드는 것을 보니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진한 간장 소스에 담긴 계란 노른자가 밥 위에 올려지면? 바로 한 그릇 뚝딱! 일것 같아서 제가 만들어 먹으려고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 달걀노른자장(계란노른자장)이란?
노른자장은 말 그대로 계란의 노른자만을 간장 양념에 절여 만든 장아찌식 반찬입니다.
흰자를 제외하고 노른자만 사용하기 때문에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강하고,
양념장이 노른자에 촉촉하게 배어들며 간간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 숙성된 간장 소스의 감칠맛
- 노른자의 고소함
- 밥과 어울리는 촉촉한 식감
이 세 가지가 만나면, 평범한 계란 반찬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가 완성됩니다.
✅ 이정현 노른자장 레시피
재료 (10개 기준 / 5개로도 조절 가능)
재료 | 10개 기준 | 5개 기준 (선택) |
계란 노른자 | 10개 | 5개 |
쪽파 | 50g | 30g |
청양고추 | 3개 | 2개 |
홍고추 | 1개 | 1/2개 |
양조간장 | 200ml | 100ml |
프락토올리고당 | 3큰술 | 5큰술 (더 달게 가능) |
매실청 | 1큰술 | 동일 |
통깨 | 1큰술 | 동일 |
다진 마늘 | 1큰술 | 동일 |
레몬 | 1/3개 | 1/4개 |
물 (선택사항) | 50ml | 동일 or 생략 가능 |
🔸 만드는 순서
1. 노른자 분리
-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합니다.
- 노른자는 깨지지 않도록 조심히 분리하고, 유리 밀폐용기나 낮은 그릇에 담아주세요.
2. 양념장 만들기
- 볼에 양조간장, 프락토올리고당, 매실청, 물(선택),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습니다.
- 여기에 레몬즙을 짜서 과육 없이 넣고,
- 송송 썬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 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 간장은 무조건 양조간장(진간장)을 사용하세요.
프락토올리고당이 없다면 일반 올리고당도 가능하지만, 맛이 살짝 다를 수 있어요.
3. 노른자에 양념 붓기
- 양념장을 완전히 식힌 후, 조심스럽게 노른자 위에 부어주세요.
- 노른자 위에 살짝 잠기게만 부어야 터지지 않아요.
💡 노른자는 너무 잠기면 터지거나 부서질 수 있으니 조심!
윗부분이 안 잠기더라도 간이 충분히 배어듭니다.
4. 숙성
-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 최소 6시간 이상 숙성시킵니다.
- 12시간~24시간 숙성 후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 2일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최고예요!
- 따뜻한 밥 위에 노른자장 하나 올리고 김가루와 참기름, 쪽파 톡톡! → 초간단 비빔밥 완성
- 김이나 구운 김 위에 올려 밥 싸먹기도 별미!
- 아보카도, 참치, 명란젓 등과 함께 플레이트 구성하면 고급 레스토랑 한 그릇 요리 느낌 완성
보관 및 주의사항
항목 | 내용 |
보관용기 | 유리 밀폐용기 권장. 계란 노른자는 위생이 중요해요. |
보관기간 | 냉장 보관 기준 1~2일. 그 이상은 질감이 굳고 비위생적일 수 있어요. |
잔여 양념장 재활용 | 비추천. 생재료와 닿았기 때문에 다시 사용하지 마세요. |
흰자 활용법 | 스크램블, 오믈렛, 머랭 쿠키 등 다양한 레시피로 사용 가능. |
마무리하며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맛, 이정현표 달걀노른자장 레시피,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따뜻한 밥 한 그릇에 노른자 하나만 올려도 감탄 나오는 맛!
계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밥도둑 반찬,
이번 주말, 여러분의 식탁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요?